영어 훈련/일반2018. 8. 27. 05:12

대한민국 사람중에 영어공부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영어는 평생 따라 다니는 공부인 듯 합니다. 전직장 대표님께서 다른 외국계기업 한국지사장으로 가실 때 두가지 공부는 꼭 하라고 했습니다. 첫번째는 독서였고, 두번째는 영어 였습니다.  둘 다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사실 저도 영어가 발목 잡히기도 했고, 또 요즘엔 영어를 배우면 정말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아직도 영어 영어 한다는게 진부한소리라고 하실 수 도 있는데 예전이나 10년이 지난 지금이나 영어 하나 제대로 배워두면 인생이 180도 달라질 수 있는 그림도 그려집니다. 영어의 이점에 대해 이야기 나눌려고 한게 아니니 이정도로 하고 본론으로 갈게요.

 

영어 공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란 생각이 많이 듭니다. 많은 공부법이 나와 있죠. 패턴, 큰소리, 문법, 미드, 통문장... 등 이이 있습니다. 많은 공부를 하지 않았지만, 그나마 큰소리 영문법이 제일 괜찮았던 것 같아요. 영어가 공부라기 보다는 훈련이라는 말이 더 올바른 표현 같습니다. 계속 반복하다보면, 연음이나, 강세가 히안해서 전혀 들리지 않다가 익숙해질 때 쯤 깔끔하게 들립니다. 우리나라에는 강세가 없으나 연음이 있짆아요. (쓰는 것과 문장으로 읽을 땐 다르잖아요.) 외국어에 강세까지 붙으니 알고 있던 문장도 잘 들리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사실 좋은 방법인데도 불구하고 힘든 이유가 지속하기가 어렵습니다.  패턴문장도 하루 4~6시간 정도 1년정도 읽은적도 있었는데요. 사실 뒤로 갈수록 어려운 문장이라 입에 촥 달라 붙지 않았습니다. (패턴 책은 새책이였습니다. 그만큼 1권은 빡세게 읽었었죠. 책이 닳토록)

 

큰소리 영어법도  2시간씩 1.5회전 돌리다 말았죠. 듣기가 완전히 들리는가 딕텍션도 했는데요. 중간중간 관사나 연음 때문에 깔끔하기 들리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휴대폰에 mp3파일을 들으면 대충 알아 듣게 되죠. 물론 문장이 온전하게 들리는 건 아니구요. (정확히 기억 나지 않지만, 2시간 1바퀴, 1시간 1바퀴 해서 총 1.5회전이죠. 1바퀴 더 돌리면 2시간 2회전이 됩니다. 하루에 2시간 직장인한테는 너무 큰 시간입니다.

이후 1.5회전 반절 정도 했으니 한번 딕텍션 했씁니다. 보시다시피 반지점까지 했다가 회사가 바빠지는 바람에 올 상반기에 하고 못했습니다.)

 

 

 

암튼 중요한 건 지속가능해야하고 좀 레벨이 맞아야 할 것 같아요. 자신의 수준보다는 약간 높은 문장을 계속 듣고 읽는 방법을 따라하는 게 중요하죠. 결국 제일 중요한 건 지속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죠.  지속 할수만 있다면 그 어떤 방법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게 큰소리 영어법에 나온 교재이든, 라푼젤이나 겨울왕국이든 지속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패턴을 한 때 놓았다가 다시 읽기 시작했을 땐 중간부분에 있던 표현들이 팍팍 꽂히는 느낌도 있았고 뭔가 달리 느껴지긴 하더라구요. 어찌됐든 반복을 얼마만큼 지속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영어가 선형그래프가 아니라 계단식으로 성장하기에 오르기전까지의 과정이 참 힘듭니다.

 

지금 현재 문법은 한일 기초영문법 반절 조금 더 나갔는데요. 사실 전 이 강의 벌써 3번째 돌리고 있습니다.  말씀 드렸다시피 이 문법 강의가 끝난 후 모두 문장화하여 정리하여 문장 자체를 암기, 체화할 예정입니다,

 

이후 큰소리 영어법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딱 2회 2시간만 더 돌리려구요. 그리고 좀 여행이나 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영어회화를 할 수 있는 것도 좀 찾아보고 다른 방법고 찾아 볼려구요. 요즘 코어소리영어가 유튜브에 많이 소개 되고 있어 그쪽도 좀 알아보고 있답니다. 사실 듣기가 제일 어려운데 그 이유를 발성, 강세, 리듬이라고 하네요. 물론 연음도 있을 테구요. 그런데 그것 자체를 그대로 쉐도잉하는 방법이 괜찮아 보였구요. 예전 쉐도잉은 듣고 바로 따라 했지만 이 분은 스캔하듯 들어 쉐도잉하는 것보다 암기해서 쉐도잉해서 스캔이나 복사하는 느낌으로 하네요. 쓰기와 리딩은 잘 안되지만 번역기든 사전 돌려서 하면 되는데 듣기는 대책에 없더라구요. 큰소리 영어법 돌릴 때 쯤이면 연말일텐데 연말 되기전에 한번 다시 영어 공부 계획을 다시 세울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글작곡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