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콩난다는 말이 제가 요즘 블로그 쓰는 빈도수를 가지고 하는 말 같아요. 일이 바빠진 것도 있고 의욕이 예전 만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오랫동안 써온 블로그를 방치할 수 없단 생각에 다시 손을 움직여 봅니다.
이번에 영어공부를 조금 변경하게 됐습니다. 예전에 원더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고 말씀 드렸는데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서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또한 제가 독해가 약하다보니(물론 다 약함) 아무래도 좀 더 쉬운 원서를 알아보았습니다. 여기저기 또 공부법 알아보다가 4~6세 정도 유아용 책을 읽어보는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일단 원서를 한번 보려고 집 근처 대형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일단 어휘가 한 페이지당 5개 이상 모르는 경우는 제 수준이 아니라 여기고 제외했습니다. 또한, 한페이지당 문장수가 10개 이하도 제외했습니다. 유아용 책중에서도 제일 어린아이가 보는 책은 그림 한개에 문장한개도 있네요.
원래 운동도 약간 숨이 가뿐정도로 하는게 좋듯이 영어 원서책도 아까 말씀 드린바와같이 어휘는 페이지당 5개이하, 빨리 읽으면 1시간 안에 모두 읽을만한 책으로 선정했습니다. 이 책은 SID THE Science Kid - The Sticker chart입니다.
대충 도표의 왜 필요한지에 대한 내용이구요. 도표를 통해 일을 효과적으로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는 대충 그런 내용이에요. 어린이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들을 왜 해야 하는지 대한 내용을 영어로 담고 있습니다.
집에와서 오후에 잠깐 읽어보고 저녁에도 30분 정도 읽어보니 대충 어느 내용이겠거니 싶었습니다. 대충 1시간 정도 읽었습니다. 그림과 만화 형식으로 길지 않은 문장이라 거부감은 많이 없었고 이해력은 약 70%정도 인것 같습니다. 이해 되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문장을 메모해 둘만한 부분도 있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행히 맨 뒷장에 문장별 해석이 나와 있어 제가 읽은 내용과 비교할 수 있고, 잘 이해되지 않는 문장에 해석도 달려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시리즈를 좀 빌려보고 싶지만 2권밖에 없었습니다. 다음에 가면 penguin leader 시리즈를 좀 알아봐야겠습니다.
이 책의 대한 독후감은 구글블로그에 영문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아참 큰소리 영어법공부도 다시 시작했는데 사실 요즘 출장이 많아 차에서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하기 번거롭기도 하고 또, mp3파일에 필요치 않은 소리가 첨가하여 편집해 사용할 예정입니다. 물론 이제는 입에서 저절로 나오는 부분은 딱 한번으로 해놓고 제대로 하지 않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하여 이번 2분기에는 어느정도 술술술 나올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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