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일기초영문법을 매강 매강 블로그에 정리했습니다. 총 60강이고 게을러서 그런지 약 1년에 걸쳐 포스팅을 했습니다. 저는 이 기초영문법을 이미 3회 돌렸습니다. 이번이 아마도 4번째인 것같아요. 더 들었을 수도 있구요. 이제는 듣는데 큰 무리가 없고 또, 동영상 강의보다는 교안으로 공부하는게 더 효율적인 듯 합니다. 물론 각 강의에 나온 문법을 문장화하여 포스팅 및 정리하여 암기 및 체화 할 예정입니다. (암기란 말이 좀 그래서 저는 체화라는 말로 대체하겠습니다.)
기초 문법을 문장으로 만들어 외운다면 스피킹이나 기초문법이 반복되다보면 일반회화할 때 편안하게 구사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 부분은 이렇게 진행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음 상황입니다. 큰소리 영어법을 진행할 예정이며, 또한 리딩에 약하기도 해서 라푼젤이나 원서와 번역본을 사서 한번 읽어보려고 합니다. 물론 쉬운 내용으로 진행을 할 터인데 그냥 막 공부하면 뭔가 남지 않는 느낌이 강합니다. 특히 큰소리영어법이 그렇습니다.
큰소리로 매일 2시간 씩 읽는다는 게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미 1.5회전 1년전에 돌려습니다. 그런데 뭔가 좀 아쉽습니다. 물론 3회전 정도 돌려주면 내용이 체화된다고 하나 한달이 지나고 나서 뭔가 늘었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또 흔적도 없다보니 매일 하고나서 허무하기도 합니다.(그래서 공부한 티가 팍나는 문법 공부를 자꾸 하려나봐요) 물론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 들으면 완전히 암기된 문장도 있고 그 상황과 늬앙스가 정확하게 느껴져 저도 모르게 웃게 됩니다. 지금도 순간 두 문장이 지나갑니다. 'it's sucked under.' , 'it's been so long since i've been in school'입니다. 특히 뒤에 문장은 간단해 보이지만, 들어선 알겠지만 제가 절대 제 입에서 구사할 수 없는 문장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외워두면 단어만 고치면 쉬워지고 문장을 잘라 쓸 수 도 있죠. 이렇게 하나하나 늘려가면 생존영어에서 생활영어로 바뀌지 않을까 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자꾸 삼천포로 빠지는데... 여러 공부법을 보면, 파란펜, 7번 읽기법등을 보면, 뭔가 흔적을 남기면 더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다 쓴 볼펜을 보며, 정리된 노트를 보며 만족감과 성취감 그리고 동기부여도 된다고 합니다. 체험한 1인으로써 도움이 된다는 건 사실이거든요. 제가 영어 문법도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된 이유도 사실 그런 성취감과 동기부여에서거든요. 또, 블로그로 정리하다면 반복에 반복을 하다보니 또한번 반복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외워지기도 하죠.
큰소리 영어법도 40강입니다. 그것도 2시간씩 문법을 할때와 다르게 2시간 소요, 체력 소모도 예상 됩니다. 그럼 뭔가 남겨서 동기부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참 좋을 텐데 말이죠. 하루 영상을 그냥 유튜브로 올려야 하나 아니면 블로그에 정리를 해야할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블로그에 원서를 올리는 것도 문제겠지만 동영상으로 공부한 내용을 올린다는 것도 지적재산권 침해가 되겠죠.사실 문법은 이미 다 들었고 내일 60강만 정리하면 이제 문장화 과정으로 들어갈 것인데 사실 문장 만드는건 1포스팅으로 정리 할 수 있지만 유사한 문법끼리 모아서 진행하면 60강 정도면 약 6~8개의 포스팅으로 정리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 시간동안 좀 큰소리 영어법을 재미있고, 성취감 있고, 동기 부여 할 수 있는 공부방법을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어찌됐든 남은 올해부터 내년까지는 또 달려 봐야겠죠. 아울러 막연한 영어공부에서 목표화 수치화에 대해서도 좀 고려해보려고 합니다. 목표가 없다보니 늘 막연해지고 늘어지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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